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선수 올림픽 출전 무산 이유 정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선수 올림픽 출전 무산 이유 정리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경기(매스스타트) 국가대표선수 노선영 선수(故노진규 선수 누나)가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선영 선수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와 함께 매스스타트에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경기의 출전쿼터는 총 8장으로 8개 국가가 출전하는데,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동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올림픽쿼터 1장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선수 개개인이 올림픽 출전 쿼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즉, 월드컵 랭킹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대한민국 빙상연맹은 자동출전권이 있다는 사실만 확인, 월드컵 랭킹에 따른 개인 출전기준 내용은 최근에서야 알게되어 매스스타트에만 집중했던 노선영 선수가 피해를 입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에 분노한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빙상연맹 해체 청원 게시물을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13107

노진규, 하늘나라로…못다 핀 '평창의 꿈' / SBS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3년 전부터 암과 싸워왔던 24살의 노진규 선수가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애도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