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기술자 이근안 근황 / 남영동 대공분실
이근안은 1970년 순경으로 경찰에 재직을 시작 했으며, 공안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이근안은 대공 용의자들을 심문하는데 역량이 탁월해, 그 분야에서는 이근안이 없으면 수사가 안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근안의 고문방법은 구타, 물고문, 전기고문, 잠 안재우기 등으로 고문 희생자에게 굴욕과 수치심을 자극했으며, 특히 이근안의 고문 중에 관절 뽑기는 희생자에게 큰 고통을 유발하게 했지만, 겉으로는 크게 표시가 나지 않아서 자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근안의 고문으로 민주화 운동의 대부 김근태 전 장관도 고문 후유증으로 살아있는 동안 고생하셨었습니다. 김근태 전 장관은 2011년 돌아가셨죠ㅜㅜ
한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현재 이근안은 보증금 월20만원의 월세방에 부부가 같이 살면서 힘들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취내 내용이 꼭 사실이기를 바랍니다.